이번주 먹었던 아침식사를 모아모아 정리.
1. 소세지빵, 찹쌀도넛, 체리
전날 홈플러스에 장보러 갔다가 세일하길래 들고온 소세지빵.
홈플러스 베이커리가 의외로 괜찮은 거, 다들 알고 계시죠?
두툼한 소세지가 실해서 그냥 지나칠 수 없다.
소세지를 둘러싸고 있는 빵은 의외로 베이글 재질.
패스츄리가 아니라서 칼로리 부담이 덜했다.
이 찹쌀도넛도 소세지빵과 함께 홈플러스 세일 매대에서 줏어온 것.
아침으로 찹쌀도넛을 먹을 생각은 없었는데....
그렇게 됐다.
가끔은 이렇게 달달구리한 아침이 필요한 날이 있잖아요? 그쵸?
2. 햄에그베이글샌드위치, 토마토 샐러드, 체리
아침부터 후라이팬 꺼내서 굽고 지지고 하기 싫어한다.
하지만 전날 박세리언니의 베이글 먹방을 보고 잤더니.... 후라이팬을 꺼내는 한이 있더라도 좀 풍성한 베이글 요리가 먹고 싶었다.
1️⃣ 발뮤다 토스터기로 베이글을 토스트하면서 샌드위치용 햄과 계란을 부친다.
2️⃣ 베이글 한 쪽에 마요네즈를 살짝 바르고 구워낸 햄과 계란을 얹는다.
3️⃣ 그 위에 치즈를 올린 다음 나머지 베이글 한 쪽으로 덮어준다.
별거 없지만 맛있다.
그래도 내 언젠가는 미국 가서 본토의 베이글을 먹어 보리라.
찰토마토가 맛있는 계절이 왔다.
그러므로 먹어주는 것이 인지상정.
토마토를 자르고 소금을 한꼬집 슬슬 뿌린다. 이렇게 하면 찰토마토의 감칠맛이 더욱 살아나서 좋다.
토마토 샐러드 - 햄에그베이글샌드위치 - 체리.
애피타이저 - 메인 - 디저트.
완벽한 세트 구성이었다.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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