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순이1 무스 메이플 버터, 아침으로 빵을 먹는다면 꼭 사기로 해요 빵에 버터를 바르고 딸기잼 듬뿍 얹기. 아마도 유치원생 때부터 먹어온, 클래식한 조합이지만 가끔은 다른 게 먹고 싶어요. 그럴 때 만난 무스 메이플 버터입니다. 아웃백 가면 따끈한 부시맨 브레드와 함께 나오던 버터 기억하시나요? 요즘엔 망고 스프레드 준다는데, 그거 말고 옛날에 주던 그 달콤한 버터 말이예요. 무스 메이플 버터를 먹어보니 그 버터가 생각나더라고요. 근데요, 그 버터보다 맛있어요. 버터랑 메이플 시럽, 소금이 들어갔다고 하는데, 그래서인가 단짠단짠하니 질리지도 않아요. 아침에 식빵을 따끈하게 토스트해서 그 위에 무스 메이플 버터를 얹으면 사르륵 녹아들어요. 프렌치토스트랑도 잘 어울리니까 주말 아침에는 조금 수고를 들여서 프렌치토스트를 구워봅니다. 버터와 메이플 시럽을 따로 살 필요 없이 .. 2023. 10. 26. 이전 1 다음